‘성폭행 목격담’ 김병욱, 국민의힘 탈당 “결백 밝히고 돌아올 것”

신진호 기자
수정 2021-01-07 16:13
입력 2021-01-07 15:51

연합뉴스
김병욱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했다.
전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병욱 의원이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인 2018년 10월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다른 의원실 인턴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목격담을 제보받았다고 방송했다.
김병욱 의원은 방송 직후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즉시 강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김용호 전 기자 등 가세연 출연진을 향해선 “더럽고 역겨운 자들”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