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34% 최저치… “잘못한다” 부정평가 첫 60% 넘어

강주리 기자
수정 2021-01-03 14:06
입력 2021-01-03 14:02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文 부정평가, 부울경·서울 모두 60% 넘어국민의힘 34.2%, 민주당 28.7%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文 부정평가 61.7%…TK·충청권 높아
광주·전라 “잘했다” 과반 넘어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4.1%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61.7%로 리얼미터 조사 기준 처음으로 60%를 넘겼다. 긍정평가도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50.2%), 제주(42.9%), 강원(37.2%), 인천·경기(37.0%) 등에서 긍정평가가 높았다.
대구·경북(81.1%), 대전·세종·충청(67.7%), 부산·울산·경남(66.4%), 서울(60.7%)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4.2%, 더불어민주당은 28.7%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5.5%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안이다.
올해 4월 보궐선거 격전지인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3.9%로 국민의힘(30.5%)에 오차 범위에서 앞섰다.
서울, 민주당 오차범위내 우세…34%
부울경, 국민의힘 크게 앞서…43%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42.6%로 민주당(21.9%)에 크게 앞섰다.
이외 정당은 국민의당 9.9%, 정의당 5.6%, 열린민주당 4.2%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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