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봐줄게, 70만원”…또 불거진 전북대 교수 비리 의혹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20-12-29 10:09
입력 2020-12-29 09:50

논문 저자 바꾸기·대리강의 요구 의혹도
대학 측 조사 중…해당 교수는 전면 부인

국민권익위 국공립대학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4등급을 받은 전북대에서 교수 비리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됐다.

29일 전북대 등에 따르면 공과대학 A 교수에 대한 비리 의혹이 제기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

A교수에 대한 비리 의혹은 ▲학위 취득 대가 금품 수수 ▲제자 논문 1저자 변경 ▲대리 강의 등이다.


A 교수는 제자들은 학위 논문 심사비와 식사비 명목으로 1인당 7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자 논문의 1저자를 정형외과 개업의로 바꿔치기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밖에도 대학원생 등에게 대리강의를 시키고 수강생들을 관리토록 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이에대해 A 교수는 “학위 취득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고 대학원생들에게 대리 강의와 수강생 관리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논문의 제1저자가 바뀐 것은 저널 측의 실수로 이를 바로잡기 위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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