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후 수도권 3단계 격상 조치 검토…2.5단계 연장 무게

정현용 기자
수정 2020-12-27 10:17
입력 2020-12-27 10:17
27일 신규 확진자 970명…사흘 만에 1000명 아래로
오후 3시 정세균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3단계 격상 보단 2.5단계 유지 무게
정부는 이날 오후 3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포함한 추가 방역 대책을 확정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각각 시행 중인 2.5단계, 2단계가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이들 조치의 연장 또는 추가 격상 방안이 결정될 예정이다. 정부 내부에서는 ‘3단계 격상’보다는 ‘2.5단계 연장’에 무게를 싣고 중점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2.5단계 조치에 더해 전국적으로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함께 시행하면서 추세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현재 급격한 확산이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접촉자를 통한 지역사회의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어 지자체 및 부처와 계속 (단계 격상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수도권의 확산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59명, 경기 237명, 인천 60명 등 수도권이 65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55명, 경남 44명, 부산 40명, 경북 32명, 충북 24명, 강원 23명, 대구 21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전북·제주 각 7명, 세종 6명, 전남 5명, 울산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닷새만에 3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사망자는 15명 더 늘어 누적 80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든 293명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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