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통제 불능” 영국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급확산

김유민 기자
수정 2020-12-21 09:19
입력 2020-12-21 08:08
행콕 보건장관은 20일(현지시간) 현지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변종 코로나19 급확산이 통제 밖”이라며 “정부가 빠르고 결정적으로 행동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이 코로나19 통제를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이것(코로나19)은 치명적인 질병이므로 우리가 통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은 지난 19일 런던 등 지역에서 코로나19 대응 4단계 조치인 긴급 봉쇄를 했다. 20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만5000명을 돌파해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세계 각국의 보건당국이 화이자, 모더나 등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승인하고 접종에 들어갔지만 영국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1000종 이상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변이가 심할 경우, 기존의 백신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사태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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