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후 자택 대기’ 서울만 580명…신규 확진자 수보다 많아

곽혜진 기자
수정 2020-12-18 11:42
입력 2020-12-18 11:42
17일 오후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상 확보를 위한 컨테이너 임시병상 설치 공사가 한창이다. 2020.12.17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병상 부족 문제로 확진 이후 집에서 대기 중인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는 18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확진 판정을 받고도 자택 대기 중인 환자가 서울 내 580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당일 확진된 환자가 353명, 확진 후 하루를 넘긴 확진자가 227명이다.

전날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398명으로 입원을 기다리는 환자가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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