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없지만 혹시나”…임시 선별진료소 생기자마자 긴 줄
이보희 기자
수정 2020-12-14 15:45
입력 2020-12-14 15:34
다음 달 3일까지 3주간 ‘집중 검사 기간’
수도권 150곳서 확진자 없어도 무료 검사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3주간을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하고, 수도권 150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서울역과 용산역, 대학가 등에 설치하며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2020.12.14/뉴스1
이날 오전부터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입구엔 검사를 기다리는 긴 줄이 늘어섰다. 강추위 속에서도 시민들은 모자와 목도리로 무장한 채 마스크를 끼고 2m씩 거리두기를 하며 길게 줄을 섰다.
자발적 검사를 받으러 온 이들은 “직장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검사를 받게 됐다. 증상은 없고 접촉자도 아니지만 불안해서 받으러 왔다”, “안 받는 것보단 나은 것 같다. 친구들이랑 가족들이 걱정된다”는 이유로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검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PCR 검사법’(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 검사법) 외에도 ‘타액 검사 PCR’, ‘신속항원검사’ 등 2종의 검사법이 새로 도입됐다.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3주간을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하고, 수도권 150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서울역과 용산역, 대학가 등에 설치하며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2020.12.14/뉴스1
서울에서는 서울역과 종로 탑골공원 등을 비롯해 임시 선별진료소 56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증상이나 확진자와의 접촉이 없어도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익명으로 휴대전화 번호만 제출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휴일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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