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3단계는 최후의 보루…신중 검토 필요”
이보희 기자
수정 2020-12-14 09:12
입력 2020-12-14 09:12
“우선은 강화된 방역수칙 제대로 실천해야”
정 총리는 14일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3단계 격상에 대해 “그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정부도 각 부처와 지자체,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만큼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한 결정도 주저하지 않겠다”면서도 “우선은 지금 시행하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온 국민이 제대로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가 장기화하면서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지쳤음을 알고 있지만 확실한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까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주저앉을 수는 없다”며 “어느 때보다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실천으로 위기를 넘어야겠다”고 호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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