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더미에 훼손된 여성 시신이…용의자 50대男 체포(종합)

최선을 기자
수정 2020-12-08 18:00
입력 2020-12-08 17:56
용의자 범행 부인…경찰, 주거지 수색 중경남 양산 한 재개발구역 내 쓰레기더미에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양산경찰서는 8일 살인 혐의로 용의자 A(59)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쓰레기더미에서 불꽃이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 중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양쪽 다리와 한쪽 팔이 없이 나머지 부분이 훼손된 상태였다. 훼손 시신은 50~60대 여성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이날 오후 4시 48분쯤 검거했다.

A씨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A씨의 주거지를 수색 중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