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가고 다시 강추위

유용하 기자
수정 2020-12-08 06:57
입력 2020-12-07 22:28
오늘 아침 최저기온 영하 9도~영상 4도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8~9일 아침 기온이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는 등 전국이 춥겠다”고 7일 예보했다.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 아침기온은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더욱 춥겠다.
8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3~9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춘천 영하 7도,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영하 1도, 광주·부산 2도, 제주 7도 등이 되겠다. 7일 밤부터 눈이 내린 전북 동부와 제주도 산지는 8일 아침까지 1㎝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이달 중순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다음주는 전국의 아침기온이 영하 12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도 영하 1도~영상 9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0-12-08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