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시험 응시자 1명 추가 확진…일반실에서 14명과 시험
곽혜진 기자
수정 2020-11-24 13:41
입력 2020-11-24 13:41
임용 응시자 확진 2명으로 늘어
24일 교육부와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강원 지역에서 중등교원 임용시험을 본 응시자 1명이 시험 후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코로나19에 확진된 교원 임용시험 응시자는 2명으로 늘었다.
이 응시자는 코로나19에 확진된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수강생과 같은 독서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시험 전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몰랐고 의심 증상도 없어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해당 시험실에는 감독관 2명이 배정됐으며 응시자 14명이 함께 시험을 봤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생은 1일 시험 종료 후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보건소에서 진단검사 대상이라고 통보가 와 바로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 “같은 시험실은 물론 다른 층 시험실 응시자, 감독관에게도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전날 교육부에 따르면 노량진 학원 수강생 1명이 시험 전 진단 검사를 받고 별도 시험장에서 임용시험에 응시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관련기사
-
코호트 격리 원광대병원 입원 60대 확진자 사망
-
‘풍전등화’ 코로나 대유행에도 민주노총 “내일 총파업”…정총리 “무관용”(종합)
-
정총리, 공무원 확진에 “공직자, 방역수칙 위반시 엄중 책임 묻겠다”(종합)
-
“지금도 다닥다닥 붙는데…” 대중교통 20% 감축 운행, 해법은?(종합)
-
“거리두기 2단계에도 판문점견학 계속…3단계 때 중단”
-
[속보] 이틀만에 26명…인천 에이스유흥주점 집단감염 비상
-
코로나 신규 확진 349명, 또 300명 넘었다…“모래성처럼 무너질 것”(종합)
-
[속보] “코로나19 349명 신규 확진…다시 300명 넘었다”
-
[속보] 헬스장 ‘샤워실’·목욕탕 ‘한증막’ 이용 금지…오늘부터 서울 시행
-
서울 ‘n차 감염 막기’… 요양시설 면회 올스톱·클럽 집합금지
-
“다시 주 1회 등교”… 한숨 커진 학부모
-
수도권 오늘부터 거리두기 2단계…군부대 확진 급증, 다시 300명대 초읽기(종합)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