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마을버스 운행 기존 시내버스업계 반발로 시끌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20-11-17 10:03
입력 2020-11-17 10:03
전북 전주시가 외곽지역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행을 시작한 마을버스가 기존 시내버스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14일부터 마을버스 ‘바로온’ 운행을 시작했다.

그러나 기존 시내버스 회사들이 노선권 침해를 주장하며 마을버스 운행에 반대하고 있다.


이때문에 전주시는 마을버스를 이용할 때 요금 500원, 시내버스 환승 2차례 무료 가능 방침을 갑자기 철회하고 무료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대신 시내버스로 갈아탈 경우 정상 요금을 내도록 했다.

업계와의 갈등으로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의 대대적인 노선 개편도 무기한 연기됐다.



이같이 마을버스가 운행 초반부터 차질을 빚는 것은 시내버스 업계와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내버스 업체들은 마을버스가 다니면 노선권을 빼앗긴다며 전주시와 협약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대해 전주시는 노선이 확대돼도 외곽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기존 시내버스 노선을 침해하지 않는다며 빠른 기간 안에 버스업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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