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에 깔린 오토바이…시민들이 차 들어올려 구조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0-11-13 22:26
입력 2020-11-13 22:26
화물차에 깔린 오토바이…시민들이 차 들어올려 구조
SBS 뉴스8 캡처
대구에서 사고로 화물차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자를 지나가던 시민들이 합심해 차를 들어올려 구조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A씨가 1t 화물차와 부딪친 뒤 차 아래에 깔렸다.

사고가 나자 화물차 운전자와 지나가던 시민 10여명이 화물차를 들어 올렸고, A씨는 구조될 수 있었다.


곧바로 도착한 119 구급대에 실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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