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제주 수렵장 53년 만에 전면 운영 중단

황경근 기자
수정 2020-10-28 13:45
입력 2020-10-28 13:45
제주특별자치도청(서울신문DB)
제주 수렵장 운영이 53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중단됐다.

제주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 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해 수렵장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 수렵장은 산지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운영돼 왔다.


도는 수렵장 운영 중단에 따라 조류 번식으로 인한 산지 농작물 피해가 예상돼 유해 야생동물에 대한 포획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ASF 감염 매개체인 야생 멧돼지를 포획하고,멧돼지 폐사체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한라산 및 오름 등지에서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면 가까이 가지 말고 신고해줄것을 당부했다.

도는 1967년부터 수렵장 운영을 시작했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수렵장 운영 기간 4개월 중 2개월만 운영을 중단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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