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메탄으로 식품 원료 생산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수정 2020-09-10 02:47
입력 2020-09-09 17:34

[과학계는 지금]

온실가스 ‘메탄’으로 식품소재, 바이오플라스틱 만든다 국내 연구진이 이산화탄소보다 강한 온실가스인 메탄을 식품소재와 바이오플라스틱 원료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경희대 화학공학과 연구팀은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메탄으로 식품 소재와 바이오플라스틱 원료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환경 분야 국제학술지 ‘녹색 화학’에 실렸다.

최근 메탄이나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를 환경적, 산업적으로 유용한 물질을 바꾸는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다. 특히 메탄을 에너지원으로 해 알코올, 유기산, 바이오고분자 물질을 만들어 내는 메탄자화균 연구가 활발하다. 연구팀은 시스템 생물학, 합성생물학, 대사공학적 방법으로 메탄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까지 동시에 활용해 유용한 물질로 바꿀 수 있는 메탄자화균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새로운 메탄자화균으로 식품이나 사료로 사용되는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바이오나일론 원료인 카다베린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0-09-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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