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7일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0. 9. 7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7일 오전 9시 울산 남쪽 해안에 상륙했다고 기상청 국가태풍센터가 밝혔다. 하이선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해 한반도를 빠져나갈 예정이다.
하이선 여파로 전국 14개 공항 306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공항별로 살펴보면 제주공항은 121편, 김포 91편, 김해 47편, 울산 12편, 광주 10편, 청주 9편, 인천 8편, 여수 5편, 대구 3편 등이다.
이선 북상으로 전국 모든 공항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됐으며, 인천공항과 제주공항, 울산공항에는 이·착륙 방향 모두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졌다. 태풍 영향권에 든 부산과 경남에는 각종 시설물 붕괴사고와 정전,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제11호 태풍 ‘노을’의 이동 경로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북한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2002년 제명된 봉선화를 대체한 이름이다.
‘노을’은 태풍위원회에서 미리 정해둔 이름일 뿐 아직 발생하지 않은 태풍이다. 기상청도 하이선 이후 발생한 열대저압부나 태풍은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과 기상 정보 앱 ‘윈디’ 등도 노을과 관련한 정보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기상청은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태풍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기상산업협회 관계자 또한 “당장 열흘 안에 제11호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그 이후는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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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부산에 근접해오면서 만덕남해고속도 진출입로가 침수되면서 차량이 물에 잠겨있다. 2020.9.7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7일 오전 강원 강릉지역에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변동 일대 주택가 도로가 침수돼 있다. 2020.9.7 연합뉴스
7일 오전 태풍 하이선이 상륙한 부산 기장군 정관 산단로에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긴 채 운행하고 있다. 2020.9.7 부산경찰청 제공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7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거리에서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도로에 있던 승용차 앞 유리가 파손됐다. 2020.9.7 연합뉴스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7일 오전 부산 북구 침수된 도로 위로 차들이 달리고 있다. 2020.9.7 부산경찰청 제공
태풍 하이선 북상에 7일 오전 부산 기장군 정관 산단로가 침수돼 있다. 2020.9.7 부산경찰청 제공
7일 오전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으로 부산 영도구 한 건물 벽면이 무너지면서 주차된 차량이 파손돼 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2020.9.7 부산경찰청 제공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7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장군동 한 건물 간판이 파손돼 있다. 2020.9.7 연합뉴스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권에 든 7일 오전 전남 구례군 구례읍 인근 한 공사장에서 안전 펜스가 바람에 넘어져 있다. 2020.9.7 연합뉴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7일 오전 부산 서구 한 도로에 물탱크가 떨어져 있다. 2020.9.7 부산경찰청 제공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부산에 접근 중인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차량이 침수된 도로를 물보라를 일으키며 서행하고 있다. 2020.9.7 연합뉴스
7일 오전 강원 강릉시내 도로가 폭우로 물에 잠겨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기상청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영동지역에 최고 4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0.9.7 연합뉴스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7일 오전 경남 거제시 문동동 한 아파트 앞 절개지가 무너져 주차차량을 덮쳤다. 2020.9.7 거제시 제공
태풍 하이선이 북상 중인 7일 오전 부산 광안리 일대에 높은 파도가 몰아 치고 있다. 2020.9.7 연합뉴스
울산지역에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영향을 받아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7일 오전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전자제품 판매점에서 샌드위치 판넬이 강풍에 떨어져 나뒹굴고 있다. 2020.9.7 뉴스1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7일 오전 경남 거제시 상동 한 도로 하수도가 역류하고 있다. 2020.9.7 연합뉴스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7일 경북 경주시 현곡면 나원3리가 일부 침수돼 경주소방서 대원이 출동해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2020.9.7 경주소방서 제공
태풍 하이선 최근접 부산 해상 폭풍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부산에 접근 중인 7일 오전 부산 해운대와 수영구 광안대교 일대 해상에 거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20.9.7 연합뉴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부산에 접근 중인 7일 오전 부산 남구와 수영구 광안대교 일대 해상에 거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20.9.7 연합뉴스
울산지역에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영향을 받아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7일 오전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전자제품 판매점에서 샌드위치 판넬이 강풍에 떨어져 속에 있던 스티로폼이 나뒹굴고 있다. 2020.9.7 뉴스1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7일 경남지역 곳곳에서 도로 침수 신고가 속출했다. 사진은 침수된 양산 삼호동 주차장. 2020.9.7 경남소방본부 제공
태풍 하이선이 북상 중인 7일 오전 부산 광안리 일대에 높은 파도가 몰아 치고 있다. 2020.9.7 연합뉴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한 7일 오전 부산 앞바다에서 거친 파도가 광안대교를 향해 몰아치고 있다. 2020.9.7 연합뉴스
강풍에 부러진 신호등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7일 오전 부산 영도구에서 신호등이 강풍에 부러져 있다. 2020.9.7 부산경찰청 제공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부산에 접근 중인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출근하는 시민을 태운 마을버스가 침수된 도로를 지나고 있다. 2020.9.7 연합뉴스
태풍 하이선 영향에 많은 비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으로 7일 오전 부산 제2낙동교에 많은 비가 내리자 수위가 차오르고 있다. 2020.9.7 부산경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