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김치공장서 코로나19 집단감염...17명 확진
임효진 기자
수정 2020-09-03 08:07
입력 2020-09-03 08:07
3일 청양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모두 17명이다. 전날 확진된 20대 네팔 국적의 여성에 이어 이날 김치공장 직원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청양은 물론 보령·홍성 등 인근에 사는 30∼6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확진 여성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시설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군은 공장에서 근무하는 네팔 국적의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자 역학조사에서 확인된 밀접접촉자 26명을 시설에 격리했다.
네팔 국적 여성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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