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코앞까지…사랑채 근무 안내직원 코로나19 확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0-08-26 15:57
입력 2020-08-26 15:57
청와대 사랑채.
서울신문
청와대 사랑채에서 근무하는 안내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관광공사는 26일 공사 자회사 소속으로 청와대 사랑채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전날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 카페에서 30분 이상 머물러 검사 대상 통보를 받고 무증상 상태에서 24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관광공사는 “이에 따라 관할 보건소의 역학조사 등 지침에 따라 청와대 사랑채의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사랑채에 근무하는 직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사랑채는 대통령이 해외에서 받은 각종 선물을 전시하는 전시관으로 청와대 정문 앞 분수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19일부터 휴관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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