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간다” 말한 뒤 연락두절 50대, 계곡서 숨진 채 발견

이보희 기자
수정 2020-08-18 16:23
입력 2020-08-18 16:23
연합뉴스
18일 오전 11시40분쯤 울산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고헌산에서 5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57)는 전날 오전 “산으로 간다”고 한 뒤 연락이 두절돼 이날 오전 1시쯤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위치추적을 통해 고헌산 일대를 수색한 결과, 정상 인근 계곡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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