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단양에서 실종된 40대 여성 시신 발견…충북 3명 여전히 실종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수정 2020-08-14 15:59
입력 2020-08-14 15:29
지난 1일 시작된 폭우로 물에 잠긴 충북 단양군 온달동굴 입구. 단양군 제공
폭우에 지난 2일 실종된 충북 40대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로써 이달 초 집중호우로 충북에서 실종된 9명 중 6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3명은 여전히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30분쯤 충북 단양군 가곡면 가대교 인근에서 A(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이 띄운 드론에 의해서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 56분쯤 단양군 어상천면 심곡리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발견 지점과 약 3.7㎞ 떨어진 곳이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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