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SFTS 두번째 사망자 발생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20-08-10 17:16
입력 2020-08-10 17:16
전북에서 두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10일 장수군에 사는 60대 남성이 야생진드기에 물려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6일께 진드기에 물린 사실을 알았고, 이달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전 숨졌다. 사망자는 평소 집 앞 텃밭에서 밭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SFTS는 주로 4∼11월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데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이나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치사율은 10∼30%다.

전북에서는 2015년 2명, 2016년 3명, 2017년 10명(2명 사망), 2018년 13명(6명 사망), 지난해 18명(5명 사망)의 환자가 발생했다.

강영석 도 보건의료과장은 “도내에서 올해 6∼8월에 8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2명이 숨졌다”며 “야외활동 때 진드기에 물리도 않도록 주의하는 게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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