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서 산사태로 3명 숨져…추가 매몰자 구조 작업 재개

신진호 기자
수정 2020-08-08 08:35
입력 2020-08-08 08:35
연합뉴스
곡성군과 전남 담양소방서 등 따르면 8일 오전 6시부터 수색을 재개했다.
지난 7일 오후 8시 29분쯤 곡성군 오산면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 4채가 매몰됐다. 이 가운데 한데 모여 있던 3채는 토사에 완전히 뒤덮였다.
소방대원들이 이곳에서 3명을 구조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대원, 군청 관계자들은 따로 떨어져 있는 주택 1채에 2명이 더 매몰된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국은 포크레인 3대 등 중장비와 인력 50여명을 동원해 토사를 파내며 수색하고 있다.
다만 곡성에는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3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데다가 장마철 반복된 비로 지반이 약화한 상태다. 이 때문에 추가 산사태와 주택 붕괴 위험이 있어 이에 대비해가며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30여명은 오산초등학교로 대피시켰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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