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고 있는데 왜 깨워” 택시 발로 찬 20대 승객 입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0-07-29 10:46
입력 2020-07-29 10:46
택시 폭행
단잠을 깨웠다며 대낮에 타고 온 택시를 발로 찬 2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26)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광주 서구 치평동 도로변에서 자신을 태워 준 60대 중반의 택시기사가 큰 목소리로 잠을 깨웠다는 이유로 택시 조수석 문을 발로 차서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기초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은 A씨를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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