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은혜 “코로나로 배움 중단 안돼…미래 교육 대전환”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수정 2020-07-15 15:55
입력 2020-07-15 15:51

“한 학기 지나보니 선생님·학생 열정과 저력 느껴져”

부산서 교사·학생·학부모와 간담회
유은혜 장관 ‘부산외고 원격수업 참관’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독일어 원격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2020.7.15/뉴스1
등교개학 이후 학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학생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배움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포스트 코로나(코로나19 사태 이후) 상황에서는 미래 교육으로 교육 대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부산 해운대구 부산국제외고에서 ‘제1차 권역별 포럼’을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 온라인 개학, 원격 수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며 걱정과 우려가 컸지만 한 학기를 지나고 보니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열정과 저력이 느껴졌다”면서 “오늘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고 있는지 볼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미래 교육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와 여러 대학·기관이 토론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지역 협치가 중요한데, 교육부도 정책적·제도적으로 잘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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