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탄천초 형제 코로나19 확진...16일까지 등교 중단
임효진 기자
수정 2020-07-06 09:11
입력 2020-07-06 09:11

지난 4일 먼저 1학년 동생이 발열 증상을 보여 분당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전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별한 증상이 없던 3학년 형도 전날 밤 코로나19 양성으로 밝혀졌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생이 등교한 2일 학교에 나온 1·3·4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207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같은 반(전체 27명) 학생 11명(홀수반), 담임교사, 급식도우미, 학습도우미 등은 접촉자로 분류해 우선하여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형제의 부모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학생의 감염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