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전국이 투기판 되고 있는데 뒷북” 김종인 “집값 잡는다던 文, 입장 표명해야”
이하영 기자
수정 2020-07-03 01:14
입력 2020-07-02 18:14
정의·통합당, 정부정책 비판 한목소리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상무위원회의에서 최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정책은 다 작동되고 있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며 “치솟는 집값에 고통받는 서민들에게는 분통이 터질 이야기다. 문재인 정부의 전반적 인식을 반영한 것이라면 큰일”이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전국이 투기판으로 변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뒷북 정책을 이어 가려 하느냐”면서 “더불어민주당도 보유세 인상에 대한 확고한 입장과 의지를 보여 달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임대사업자 세제 특혜 폐지도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부동산 가격만큼은 정부가 안정을 자신한다고 했다”며 “그 이야기를 들은 지 7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부동산 가격이 안정을 이루지 못하고 천정부지로 상승하는 실태”라고 문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은 이 정부가 틀림없이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어떻게 입증할지 다시 한번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2020-07-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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