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서민정·보광 홍정환, 약혼식 포착…삼성가 총출동(종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수정 2020-06-28 13:34
입력 2020-06-28 09:52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큰 딸인 서민정(29) 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인 홍정환(35) 씨가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약혼식을 올렸다/더팩트
드디어 모습 드러낸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 과장/더팩트
약혼식장 도착한 홍라희 전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큰 딸인 민정 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정환 씨의 약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0.6.27 연합뉴스
약혼식 참석하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큰 딸인 민정 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정환 씨의 약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0.6.27 연합뉴스
약혼식 참석하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큰 딸인 민정 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정환 씨의 약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0.6.27 연합뉴스
약혼식 참석 마치고 나오는 이서현 이사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큰 딸인 민정 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정환 씨의 약혼식을 마친 뒤 떠나고 있다. 2020.6.27 연합뉴스
약혼식 참석 마치고 나오는 이서현 이사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큰 딸인 민정 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정환 씨의 약혼식을 마친 뒤 떠나고 있다. 2020.6.27 연합뉴스
약혼식 참석 하는 삼성가(家) 사람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오른쪽),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왼쪽) 등이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큰 딸인 민정 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정환 씨의 약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약혼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20.6.27 연합뉴스
홍석준 회장의 누나인 홍라희 전 리움 미술관 관장, 정환 씨의 고종 사촌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왼쪽부터)/더팩트
약혼식 참석 마치고 나오는 홍라희-이부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큰 딸인 민정 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정환 씨의 약혼식 참석을 마친 뒤 떠나고 있다. 2020.6.27 연합뉴스
약혼식장 떠나는 홍석현 전 회장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큰 딸인 민정 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정환 씨의 약혼식을 마친 뒤 떠나고 있다. 2020.6.27 연합뉴스
홍석준 회장의 동생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과 큰형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둘째 형 홍석조 BFG 그룹 회장(왼쪽부터)/더팩트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과 부인 신유경 씨/더팩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큰 딸인 민정(29) 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인 정환(35) 씨가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약혼식을 올렸다/더팩트
홍정환 보광창업투자 투자심사총괄/더팩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아모레퍼시픽


아모레 서민정·보광 홍정환, 신라호텔 약혼식 서경배(57)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큰 딸 서민정(29)씨와 홍석준(66)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 아들 홍정환(35)씨가 27일 오후 6시쯤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약혼식을 올렸다.

이날 서민정씨는 오후 3시30분쯤 단아한 원피스 차림을 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드레스에 긴 머리를 풀어서 스타일링한 서민정씨는 홍정환씨와 대화를 나누며 약혹식을 준비했다. 오후 5시10분쯤부터는 양가 친척들이 등장했다.


홍라희·이부진 등 ‘삼성가 총출동’약혼식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부부 등이 참석했다. 또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장남인 홍정도 중앙일보·JTBC 사장과 홍석조 BGF그룹 회장,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석준 회장은 홍라희 전 관장, 홍석현 전 회장, 홍석조 회장 등의 동생이다.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 과정을 둘러싼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만큼 약혼식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서민정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오산공장에서 일하다 그해 6월 퇴사했다. 중국 장강상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기업 징동닷컴에서 일했으며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보통주 기준)를 보유하고 있어 서경배 회장에 이어 2대 주주다.

홍정환씨는 홍석준 회장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보광창업투자에서 투자심사 총괄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지주사 BGF(0.52%), BGF리테일(1.56%) 등 친가인 보광그룹 관련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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