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관련 확진자 최소 14명”...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51명
임효진 기자
수정 2020-06-27 10:31
입력 2020-06-27 10:28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 1만265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31명의 경우 서울 15명, 경기 12명 등 수도권 중 두 지역에서만 27명이 나왔다. 또 열흘 넘게 지역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대전에서 2명이 새로 확진됐고, 대구와 전북에서도 1명씩 나왔다.
서울과 경기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왕성교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에 따른다. 현재까지 확인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14명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공산이 크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합쳐 보면 서울과 경기가 각각 17명씩, 인천이 1명으로 수도권이 35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282명을 유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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