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쓰지 못하고 소멸할 마일리지, 1년 연장한다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수정 2020-06-18 15:12
입력 2020-06-18 14:52
대한항공 항공기 모습
연합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여행을 하지 못한 고객이 늘어나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올해 말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키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국제선 110개 노선 중 2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기존 73개 노선에서 19개 노선만 운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소멸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있어 두 회사와 협의한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