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원묵고 학생·교사, 코로나19 전원 음성 판정

임효진 기자
수정 2020-06-09 14:06
입력 2020-06-09 14:06
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들어서는 학생들 8일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손 소독을 한 뒤 이동하고 있다. 이 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롯데월드’를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6.8 뉴스1
원묵고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9일 서울 중랑구는 원묵고 학생, 교직원 등 검사를 받은 769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학교 3학년 A양은 5일 친구 3명과 함께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했으며 이틀 뒤인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7일 A양과 접촉 우려가 높았던 138명을 먼저 선별 검사하고, 같은 학교 1∼2학년과 교직원 등 631명의 경우 8일 원묵고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했다.

원묵고는 A양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달 8∼10일 등교 수업을 중단한 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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