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등교 하루 앞두고…수도권서 무더기로 등교 중지
곽혜진 기자
수정 2020-06-02 17:04
입력 2020-06-02 17:04
경기 부천, 인천 부평·계양구 등교 중지 연장
교육부는 초·중·고교 3차 등교 하루 전인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534개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전국 2만 902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가운데 2.6%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부산과 경북 구미, 경북 경산에서 한 곳씩 등교 일정이 중단된 것을 제외하면 무려 531곳(99%)이 수도권 내 학교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보면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이 251곳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 부평구와 계양구가 각각 153곳과 89곳이었다. 서울에서는 27개교가 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 부천과 인천 부평·계양 지역은 고3을 제외하고 등교 중지 조치를 오는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달 20일 고3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한 이후 전날까지 학생 5명과 교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국 기숙사 운영학교 240개교 입소생을 대상으로 한 진단 검사 결과에서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와 경산과학고 학생 1명씩, 총 2명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내일(3일)은 고1·중2·초3∼4학년들의 등교 수업이 시작된다. 지난달 20일 고3,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지는 등교다.
이번 3차 등교 대상은 178만명에 이른다. 이미 등교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281만명까지 더하면 총 459만명이 된다. 전체 학생(595만명)의 77%가 등교 수업을 하게 되는 셈이다.
오는 8일 나머지 중1과 초5∼6학년까지 합류하면 모든 학생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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