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동 복합건물서 불로 10명 부상…1시간 반만에 진화

신진호 기자
수정 2020-05-26 21:09
입력 2020-05-26 21:09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이 불로 10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이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35명은 옥상으로 대피했으며, 2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대피 인원은 불길이 모두 잡힌 뒤 건물 밖으로 빠져 나왔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54대와 소방관 138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7시 37분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군포시는 화재 발생 후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 지역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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