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텔레그램 ‘n번방’ 개설자 ‘갓갓’ 검거…24세 남성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0-05-11 08:14
입력 2020-05-11 08:11
‘N번방에서 감방으로’ 손피켓.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텔레그램 성 착취물 사건을 수사해 온 경북지방경찰청이 ‘n번방’ 개설자로 알려진 ‘갓갓’을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n번방 개설자로 알려진 ‘갓갓’으로 A(24)씨를 특정, 지난 9일 소환 조사했다. n번방은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대화방의 시초로 ‘갓갓’이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져 왔다.

경찰 소환 조사에서 A씨가 자신이 ‘갓갓’이라는 자백을 하면서 경찰은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 위반(아동 성착취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같은 날 긴급체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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