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챔피언십, 관중 입장 여부 내일 결정

수정 2020-05-05 01:00
입력 2020-05-04 22:32

대회조직위 회의 개최… 아직은 신중

야구·축구는 “전문가 의견 듣고 결정”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5일로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무관중 개막을 계획하고 있는 프로스포츠가 유관중 경기로 전환될지 주목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김남진 사무국장은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5일로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오는 14일 경기 양주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 KLPGA 챔피언십의 관중 입장 여부를 6일 대회조직위 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무관중으로 개막하는 프로야구는 단계적 관중입장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일단 다음주까지 지켜본 뒤 문화체육관광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점진적으로 관객 입장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8일 개막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등교 여부를 포함해 사회적 분위기가 허락되면 유관중 경기가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일단 1라운드를 치른 뒤 결정할 것이다. 다만 전면적 입장이 아니라 25%, 50% 등 순차적 방식의 입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2020-05-0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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