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건재’에 “적절한 때 김정은에 관해 얘기할 것”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수정 2020-05-03 02:44
입력 2020-05-02 08:57

트럼프 전날도 “상황 잘 알지만 당장은 얘기 못해”

조선중앙방송, 김정은 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보도
靑 “‘특이동향 없다’는 金건강 이상 없다 뜻”
20일 만에 공개활동 나서며 활짝 웃는 김정은 사망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전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2020.5.2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사망설과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데 대해 “적저란 시점에 김 위원장에 대한 이야기할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북한 조선중앙방송 보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아직 그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이 살아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전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을 잦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김재룡 내각 촐리, 박봉주 당 부위원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조선중앙방송은 “주체비료생산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순천인비료공장이 준공식이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 명절인 5월 1일에 성대히 진행됐다”면서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었다”고 전했다.

방송은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장에 나오셨고, 몸소 준공테이프를 끊으셨다”고도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관련 취재진 질문에 “무슨 일이 진행되는지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 상황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면서도 “나는 그저 지금 당장은 김정은에 관해 이야기할 수 없다”고 밝혔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노인층 보호를 위한 행사 도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 AP 연합뉴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이날 언론에 “‘북한에 특이 동향이 없다’ 한 청와대와 정부의 입장은 김 위원장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뜻이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과거에도 김 위원장이 20일 가까이, 혹은 그 이상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면서 “김 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 행보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혼자 잘 걷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던 것과 달리 누군가의 부축 없이 혼자 잘 걷고 있다. 김 위원장 뒤로 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따르고 있다.[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0.5.2
연합뉴스
담배 쥔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오른 손에 담배를 들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0.5.2
연합뉴스
준공식 테이프 끊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가위를 들고 준공식 테이프를 끊으려 하고, 뒤에 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받침대를 들고 서 있다.[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0.5.2
연합뉴스
현송월도 참석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김 위원장의 주변을 챙기고 있다.[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0.5.2
연합뉴스
계단도 잘 걸어내려가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혼자 걷고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 등으로 자신을 둘러쌌던 건강이상설을 불식시켰다.[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0.5.2
연합뉴스
활짝 웃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활짝 웃는 김 위원장의 손에서 담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0.5.2
연합뉴스
사망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전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정은의 오른편 자리에는 김여정이 앉았다. 2020.5.2 연합뉴스
담배 피우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공장 내부에서 김 위원장이 재떨이를 놓고 담배를 피우며 대화하고 있다.[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0.5.2
연합뉴스
손인사 하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사람들을 향해 손인사를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뒤로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의전을 하고 있다.[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0.5.2
연합뉴스
김정은은 말하고 간부들은 받아적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지시를 김재룡 내각 총리가 수첩에 받아적고 있다.[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0.5.2
연합뉴스
카트에 탄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노란색 카트에 앉아있고 김재룡 내각 총리 등 간부들도 동석했다.[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0.5.2
연합뉴스
김정은, 20일 만에 공개활동…김여정과 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사망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전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2020.5.2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20일 만에 공개활동…어제 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사망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전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2020.5.2
연합뉴스
김정은, 김재룡·박봉주와 대화 중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김재룡 내각 총리,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0.5.2
연합뉴스
준공식 레드카펫 걷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레드카펫을 앞장서 걷고 간부들이 뒤따르고 있다.[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0.5.2
연합뉴스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서 마스크 쓴 참석자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마스크를 쓴 참석자들이 김 위원장 쪽으로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0.5.2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20일 만에 공개활동 나서며 활짝 웃는 김정은
사망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전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2020.5.2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순천인비료공장 둘러보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간부들이 공장을 둘러보는 가운데 공장 벽면에 ‘질제고’, ‘로동안전’ 등 문구가 붙어 있다. 2020.5.2.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북한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사망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전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사진은 준공식 행사 모습. 2020.5.2
연합뉴스
준공식 테이프 끊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빨간 리본을 가위로 자르고, 좌우에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재룡 내각 총리가 리본을 잡고 있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뒤에 받침대를 들고 서 있다. 2020.5.2.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준공식 테이프 끊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빨간 리본을 가위로 자르고, 좌우에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재룡 내각 총리가 리본을 잡고 있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뒤에 받침대를 들고 서 있다. 2020.5.2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김정은 지시 받아적는 간부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지시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등 간부들이 수첩에 받아적고 있다. 2020.5.2.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활짝 웃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검은 인민복 차림의 김 위원장이 공장을 둘러보며 활짝 웃고 있다. 2020.5.2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