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착륙사고 났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재개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수정 2020-05-01 06:35
입력 2020-04-30 17:50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자료사진 서울신문 DB
아시아나항공이 2013년 착륙사고가 발생하면서 운항 정지 처분을 받았던 인천~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1일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로 국토교통부가 내린 운항 정지 기간(45일)이 모두 끝나면서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운항 재개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여객 수요가 줄어든 만큼 앞으로 해당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거나 증편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20-05-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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