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 크루즈선 약 60명 추가 확진…총 150명 육박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0-04-25 15:01
입력 2020-04-25 14:56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한 일본 나가사키 정박 크루즈선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이탈리아 선적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가 22일 일본 나가사키의 한 항구에 정박해 있다. 2020.4.23
AFP 연합뉴스
일본 나가사키시에 정박 중이던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의 승무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 가까이 새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25일 보도했다.

전날까지 파악된 확진자 91명을 고려하면 이 크루즈선의 확진자는 약 150명에 달할 전망이다.

보수 공사를 위해 당초 중국으로 향하던 이 선박은 코로나19 확산에 행선지를 돌려 올해 1월 29일 나가사키항에 입항했다.


코스타 아틀란티카에는 승객은 탑승하지 않았고 승무원만 623명이 타고 있다. 이 크루즈선에는 한국 국민 1명도 승무원으로 탑승하고 있다.

지난 20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무더기로 감염자가 발생하자, 나가사키현은 승무원 623명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결정했다.

주 후쿠오카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인 승무원은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다”며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전날 밝혔다.



일본에서는 앞서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712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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