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친환경차 전용 부품공장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수정 2020-04-24 19:18
입력 2020-04-24 19:18
현대모비스 CI
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부터 울산 친환경차 전용공장에서 제품 생산을 본격화한다.

현대모비스는 24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울산 친환경차 전용공장이 올해 8월부터 시범 생산에 들어가고 내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8월 이화산업단지에 부지 15만㎡ 규모의 공장을 짓기로 하고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가 선보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의 새로운 전기차에 대응하기 위한 공장이다. 당시 현대모비스는 “2021년부터 연간 10만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핵심부품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신공장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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