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코로나 기부금 마련 위해 ‘캄 노우’ 명칭 판매

최병규 기자
수정 2020-04-23 09:11
입력 2020-04-22 17:50

1957년 개장 뒤 첫 네이밍 스폰서 유치

코로나19 극복 기금 마련을 위해 홈경기장 네이밍 스폰서십 판매를 발표한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가 공익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해 홈구장의 이름을 시장에 내놨다. 영국 BBC는 바르셀로나가 코로나19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홈경기장인 ‘캄 노우’의 명칭 지정권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22일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이 구장 네이밍 스폰서 유치에 나선 건 처음이다.

카탈루냐어로 ‘새 경기장’이라는 뜻의 캄 노우는 1957년 경기장이 지어진 이후 한 번도 이름이 바뀌지 않았다. 9만 9000여명 수용 규모의 이 경기장은 카탈루냐와 스페인을 넘어 유럽 축구의 상징이자 자존심으로 꼽힌다. 바르셀로나는 “인류가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매각 자금은 물론 우리의 모든 자원을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쏟아붓겠다”고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20-04-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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