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당일에는 출생연도 상관없이 마스크 구매 가능
곽혜진 기자
수정 2020-04-11 14:34
입력 2020-04-11 14:34
식약처는 이를 위해 선거 전날인 14일에는 마스크를 약국별 100개씩 추가로 공급한다. 서울·인천·경기는 5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은 350개, 그 외 지역은 450개가 공급된다. 선거 당일에는 공급량을 2배로 늘린다.
식약처는 “국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약국 공급량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다만 “주 1회·1인 2개씩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되므로 한 번 구입한 경우 추가로 구매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792만 9000개이며 다음날인 12일은 총 230만 3000개다. 주말에는 평일에 공적 마스크를 사지 못한 사람들이 자신의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다.
주말 동안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서울·경기지역은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다.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 주말 운영 여부가 나와 있다.
마스크를 직접 구입하기 어려운 만 10세 이하(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나 만 80세 이상(1940년 이전 출생) 노인의 경우, 가족이 대신 구매할 수 있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도 동거인이 대신 사다 줄 수 있다. 장애인은 꼭 동거인이 아니더라도 대리 구매자를 통해 살 수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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