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회장, 렌터카 회사에 200억 투자·전용 의혹
이혜리 기자
수정 2020-04-07 01:52
입력 2020-04-06 22:16
회계 부실로 감사의견 거절당해
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J사는 지난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공시한 2019년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J사의 외부감사를 진행한 예교지성회계법인은 “경영진으로부터 감사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받지 못해 ‘거절’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이 실소유한 스타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J사 주식 12만여주를 225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가 열흘 뒤 계약을 철회한다고 다시 공시했다. 스타모빌리티는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200억원을 J사에 납입했지만 아직 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이 자금은 올해 초 김 전 회장이 재향군인회상조회를 인수하는 자금으로 활용된 뒤 김 전 회장 측으로 흘러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스타모빌리티는 김 전 회장을 횡령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2020-04-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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