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통합당 간 김종인에 “지금 보니 맛 간 분 같아” 독설

강주리 기자
수정 2020-03-30 11:06
입력 2020-03-30 11:04
“방탄용으로 쓰려는 건데 올라탄 사람도 이상…찻잔 속 태풍”
황교안 ‘박정희 의료보험 덕에 코로나 극복’ 발언에朴 “그렇게 따지면 단군 때부터 다 이뤄온 것”
“시민당·열린민주 시너지 있다…정권 재창출을”
뉴스1
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박근혜 당선시켰다, 문재인 당선시켰다는 것은 둘 다 틀렸다. 그런 언행이 참 아쉽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김 위원장에 대해 “호형호제하고 존경했는데”라고 말한 뒤 통합당의 ‘방탄용’으로 갔다며 거듭 비판했다.
박 의원은 “황교안 대표가 ‘황비어천가’를 부른 사람들을 전면에 배치하고 미래한국당을 창당해 지탄을 받는데, 그 화살을 피해 중도적 경제전문가인 김 대표를 방탄용으로 쓰는 것”이라면서 “여기에 올라탄 사람도 이상하다”고 거듭 지적했다.
최근 황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의 토대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도입된 의료보험제도라는 주장을 편 것에 대해 박 의원은 “그렇게 따진다면 단군할아버지부터 다 이루어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또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과 민주당을 탈당한 인사들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에 대해서 박 의원은 “두 당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진보정권 재창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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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조경태 최고위원과 대화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0.3.30
뉴스1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3.30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오른쪽)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이동하다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정운천, 김기선 의원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20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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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과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3.30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보고를 받고 있다. 20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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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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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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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20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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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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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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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전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20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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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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