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천안함 피격,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입장 변함 없다”

강주리 기자
수정 2020-03-27 21:02
입력 2020-03-27 20:46
취임 후 첫 발언… 과거에도 “북한이 천안함 타격 후 도주” 발언
문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현충탑 헌화·분향 도중 ‘천안함 46용사’ 중 한 명인 고(故) 민평기 상사의 모친 윤청자 여사와의 대화에서 이렇게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천안함 피격 10주기를 맞은 올해 취임 후 처음 ‘서해수호의 날’에 직접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언론사의 유튜브 계정 등에 올라온 헌화·분향 당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이게(천안함 폭침) 북한 소행인가, 누구 소행인가 말씀 좀 해주세요’라는 윤 여사의 말에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이 정부 입장임을 확인하면서 “정부의 공식 입장에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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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는 그동안 이런 언급을 삼가온 것이 다분히 남북 관계를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다만, 문 대통령은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인 2015년 3월에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시절 강화도 해병대 부대를 방문해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입장을 밝혔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천안함 폭침 때 북한 잠수정이 감쪽 같이 몰래 침투해 천안함을 타격한 후 북한으로 도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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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식은 2함대 안보공원에 전시된 천안함 선체 앞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렸다.
해군이 마련한 천안함 사이버 추모관에는 1만 3000여명이 넘는 국민들이 방문해 천안함 용사들을 추모했다.
해군 초계함 천안함은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고 민군 합동조사단이 발표했다.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됐으며, 두 동강이 난 선체는 2함대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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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하던 중 유가족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하던 중 유가족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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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하던 중 유가족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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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하던 중 유가족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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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하던 중 유가족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하던 중 유가족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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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중 분향하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 후 묵념하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중 헌화하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하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중 추모 영상을 보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중 추모 영상을 보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유가족 등과 현충탑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0.3.27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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