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91세 여성 코로나19로 사망…국내 총 82명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수정 2020-03-17 08:49
입력 2020-03-17 08:49
긴급 이송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19일 오후 대구시 중구 경북대학교 병원에 긴급 이송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도착하고 있다. 2020.2.19 연합뉴스TV
경북에서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던 9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졌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 56분쯤 김천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인 91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앞서 5일 경산제일실버복지센터에서 전수조사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9일 김천의료원에 입원해 있던 중 폐렴, 호흡부전으로 숨졌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치매를 앓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이로써 경북 사망자는 23명, 국내 사망자는 모두 82명으로 늘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