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트 내놔라”...낫 들고 협박한 60대 경찰에 붙잡혀
임효진 기자
수정 2020-03-10 09:40
입력 2020-03-10 09:40
뉴스1
9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약국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A(6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경기도 광주시 한 약국에서 직원이 “마스크가 다 팔려서 없다”고 하자 낫을 들고 계속해서 마스크를 달라고 하는 등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별다른 저항 없이 붙잡혔다. 약국 직원은 다치지 않았으며, 사건 당시 다른 손님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흉기를 사전에 준비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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