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복지부 공무원 ‘줌바 수업 갔다가…’

이보희 기자
수정 2020-03-07 11:14
입력 2020-03-07 11:02
줌바 댄스
세종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세 명째 나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역 세 번째 확진자는 도담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이 여성은 두 번째 확진자인 줌바 강사의 수업을 들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담동에서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는 줌바 강사(41)는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줌바 강사 워크숍에 참석했다가 5일 뒤 피로감과 콧물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이 발현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19일부터 사흘 동안 50여명을 가르쳤으며, 이 여성도 그 중 한 명이다.

시는 세 번째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사관리본부가 확진자의 접촉 범위에 따라 청사 일부 폐쇄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767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총 44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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