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분노케 한 ‘신천지’ 이만희 기자회견
박홍규 기자
수정 2020-03-03 09:08
입력 2020-03-03 08:56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인 평화의 궁전에서 회색 정장에 노란색 넥타이를 하고 마스크를 쓴 이 총회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 총회장은 ‘진심으로 사죄한다’면서 두 번이나 절을 하며 “국민 여러분들, 뭐라고 이 사람 사죄해야 하겠습니까?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사죄를 위해서 여러분들께 엎드려 사죄를 구하겠습니다”라고 울먹였다.
이 총회장은 또한 “모두 다 협조해서 이것만은 꼭 막아야 하는 줄 압니다. 그래서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일이 아니다”라며 신천지 측에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기자회견을 앞두고 신천지로 들어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1인이 푯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날 이 총회장은 박근혜 이름이 박혀 있는 시계를 차고 와 눈길을 끌었다.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사진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형우 기자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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