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해 한국 성장률 2.3→2.0%로 낮춰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수정 2020-03-03 02:18
입력 2020-03-02 21:20

코로나 여파… 세계 성장률 2.9→2.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여 만에 2.3%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충격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추진을 근거로 내년 성장률 전망치에 대해선 기존 2.3%를 유지했다.

OECD는 2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경제심리, 금융시장, 글로벌 가치사슬, 관광업 등이 영향을 받았다”며 “한국은 일본·호주와 마찬가지로 중국과 밀접히 연관돼 있어 코로나19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OECD는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2.3%로 전망했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9%(지난해 11월)에서 2.4%로 0.5% 포인트 낮췄다. 중국 성장률 전망치는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 기존 5.7%에서 4.9%로 0.8% 포인트나 낮췄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20-03-0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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