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이던 울산 60대女 추락사…코로나19 검사 ‘음성’

김채현 기자
수정 2020-02-27 11:49
입력 2020-02-27 11:43
27일 보건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오후 10시30분쯤 60대 여성 A씨가 자택인 울산 남구의 한 공동주택 7층에서 추락했다.
보건당국은 A씨가 신천지 신도인 것을 확인하고 남편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부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보건당국이 통보한 자가격리 대상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판정에 따라 A씨와 접촉한 출동 경찰관의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A씨가 이송된 응급실도 임시 폐쇄를 해제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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