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신인 영화 작가 피칭 행사 ‘오피치’ 성료

수정 2020-02-27 09:11
입력 2020-02-26 17:26
‘오펜’ 3기 영화 작가들과 오펜 관계자들이 피칭을 준비하고 있다.
CJ ENM 제공
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및 데뷔 지원 사업 ‘오펜’이 지난 20일 여의도CGV에서 신인 영화 작가 피칭 행사 ‘오피치’를 열었다. 2018년 이후 3년 연속 열린 오피치는 매년 300여명의 업계 관계자를 한데 모으며 영화 업계의 대표적인 피칭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오피치는 신인 영화 작가들의 데뷔를 지원하기 위해 오펜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신인 영화 작가들이 그동안 준비한 시나리오를 영화 제작사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행사는 영상화한 시나리오를 상영하는‘비주얼 피칭’ 후 작가와 제작사 간의 작품 계약을 협의하는 비즈매칭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업계에 처음 얼굴을 알린 오펜 영화 작가 3기는 풍부한 상상력과 다채로운 소재를 내세워 감동 휴먼드라마부터 통쾌한 복수극,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참신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행사장에는 글로벌 대형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메가박스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신인 인재 확보에 나섰다.

오펜 4기는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오펜 홈페이지(o-pen.co.kr)를 통해 모집하며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20-02-27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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